안녕하세요! 강남에서 작은 꽃집을 운영하는 '꽃을 담다' 원장입니다 오늘은 조금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우리 꽃집의 얼굴이자, 저의 실수 메이커(?)가 된 한성쇼케이스 꽃 쇼케이스 이야기... Day -3: 쇼케이스가 온다! "원장님~ 화이트로 하시는 거 맞죠?" "네네! 근데 왜 이렇게 떨리죠...?" (이때까지만 해도 이 쇼케이스가 제 인생을 이렇게 바꿀 줄은 몰랐습니다...) Day 1: 첫만남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딱 마주친 하얀 거인 "어머... 이게 내 거야...?"LED 조명에 비친 하얀색이 영화 속 한 장면 같았어요 (근데 이게 웬걸... 진짜 영화는 이제부터였다는...) Day 2: 첫 진열의 비극 자신만만하게 장미 50송이를 진열했죠 근데 깜빡한 게 있었으니...바로 온도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