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제품 생생 후기/정육점 창업 후기

[2024 신규 오픈] 대형 정육점의 시작 - 한성 2400 양문형 쇼케이스 리얼후기

소매점 창업 노하우 공유 2024. 11. 14. 22:56

 

 

 

정육점 창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게 쇼케이스 선택이었어요.

 

여러 브랜드와 제품을 알아보다가, 결국 한성의 2400 양문형 모델로 결정했습니다.

 

2주간 실제 사용해보니 느낀 점들을 솔직하게 공유해드릴게요!

 

 

 

선택 과정과 이유

 

 

처음엔 단순히 가격대와 크기만 보고 고민했는데,

 

기존 정육점 사장님들의 조언을 들어보니 '작업 효율'이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특히 매출이 늘수록 재진열과 보충이 잦아지는데, 이때 양문형이 압도적으로 편하다는 말씀에 끌렸어요.

한성의 2400 모델은 길이가 2.4m로 넉넉하고, 높이와 폭도 1.2m, 0.8m로 작업하기 좋은 크기예요.

 

전면과 후면에 각각 4개의 도어가 있어서 구역별 관리가 가능하고, 화이트 컬러라 공간이 더 깔끔해 보여요.

 

냉각 방식은 간냉식(공랭식)이며, 물통이 기계 내부에 비치되어 있어,  별도의 배수구 공사가 필요 없었죠.

 

작업 효율성

 

매장을 혼자 운영하다 보니 효율이 정말 중요한데, 양쪽으로 접근 가능한 구조가 생각보다 더 편해요.

 

손님 응대 중에도 뒤에서 진열 보충이 가능하고, 청소할 때도 양쪽으로 작업할 수 있어서 시간이 훨씬 절약돼요.

 

도어도 무겁지 않고 부드럽게 열려서 좋네요.

 

 

온도 관리와 성능

 

 

공랭식이라 처음엔 성능을 걱정했는데, 온도 유지가 안정적이에요.

 

특히 여러 도어가 있어도 각 구역별 온도가 일정하게 잘 유지되는 게 인상적이에요.

 

문을 자주 열어도 금방 회복되고, 성에도 적게 끼는 편이라 관리가 수월해요.

 

 

공간 활용

2.4m 길이가 처음엔 큰가 싶었는데, 오히려 진열이 여유로워서 좋아요.

 

고기 종류별로 구역을 나눠서 진열하니 손님들도 보기 편하다고 하시네요.

 

선반 높이도 조절할 수 있어서 다양한 크기의 상품을 진열할 수 있어요.

 

 

에너지 효율

 

 

크기에 비해 전기 소비량이 효율적인 편이에요.

 

하루 종일 가동해도 전기세가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무엇보다 구역별로 도어가 분리되어 있어서 일부만 사용할 때도 효율적이죠.

 

 

 

아쉬운 점과 주의사항

 

 

설치 과정이 까다로워요. 크기가 커서 반입 경로를 꼭 체크하셔야 해요.

 

저희는 엘리베이터에 안 들어가서 크레인으로 들여왔거든요. (크레인 비용만 25만원이 들었네요..)

 

초기 비용이 좀 부담될 수 있지만, 카드 분할 납부 옵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양문형의 특성상 후면 작업 공간이 넉넉해야 해요.

 

벽에 붙여놓으면 양문의 장점을 전혀 살릴 수 없으니, 설치 전에 동선을 잘 고려하셔야 해요.

 

 

 

한 달 사용 총평

 

대형 쇼케이스라 고민이 많았는데, 지금은 정말 만족하면서 사용 중이에요.

 

작업 효율도 좋고 관리도 편해서, 매장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앞으로 매출이 늘어날 걸 생각하면 이 정도 투자는 필요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양문형의 장점은 매장이 바빠질수록 더 크게 느껴져요.

 

홀로 근무할 때도 동선이 꼬이지 않고, 손님 응대와 진열 보충을 동시에 할 수 있어서 정말 편해요.

 

처음 설치할 때는 크기 때문에 고생했지만, 그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었죠.

 

지금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한 말씀 드리자면, 장비는 철저히 실용성 위주로 보시는 걸 추천해요.

 

초반에는 비용이 부담되더라도, 일의 효율과 직결되는 부분은 아끼지 않는 게 좋더라고요.

 

이 제품의 경우 공간만 충분하다면, 망설임 없이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매장 오픈 준비하시느라 다들 고생 많으실 텐데, 이 후기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궁금하신 점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